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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모여봐요 동물의 숲 - 텀블러 에디션

며칠 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의 한정판 에디션이 도착했다. 현재 출시 후 많은 스트리머들이 이 게임 관련 방송을 하고 있고 다양한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듯 하다. 특히, 많은 여성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기도 한 듯? 전작은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이었는데 이름이 살짝 바뀌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스위치' 게임기 전용이고 위 이미지는 사전 예약 구매자들 대상으로 주어진 한정판 구성이다. 게임 타이틀과 텀블러 그리고 텀블러 주머니를 함께 준다. 주머니에 새겨진 동물 그림들이 참 귀엽네.. 텀블러는 뭐...그냥 플라스틱이라 퀄리티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다.

 

 

텀블러를 주머니에 넣어보니 더 귀여워 보인다. 근데 이런 주머니를 굳이 가지고 다니진 않을거 같은.. 그냥 소장용인 것 같다ㅋㅋ

 

여긴 동물의 숲 동사무소

이건 내 캐릭터인데 동물의 숲이라는 이 게임은 주인공이 무인도에 살아가며 집도 짓고 자원도 수집하며 섬을 꾸며나가는 게임이다. 이미지에 보이는 너구리 놈(?)이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하지만 강제로 대출을 하게 만들어 빚을 갚아나가야하는 그런 악질 게임이기도하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동물들을 섬에 초대해 함께 살아갈 수도 있는데 참 소소한 재미가 많은 게임인 것 같다.

 

나름 힐링 게임이라고 하는데 바쁜 직장인이 즐기기에는 약간 답답한 요소도 많다. 특히, 편의성 면에서 잦은 로딩이나 상호작용 방식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게임 내 시간이 실제 시간과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는데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접속하면 항상 저녁인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는 점이 아쉽다ㅠ 그래도 기계 시간을 수정하면 게임 내 시간을 바꿀 수도 있는데 이것도 역시 불편한 요소다ㅠ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눈 감은 애 누구야)

동물의 숲은 친구들과 멀티 플레이도 지원을 하는데 음... 이게 참 애매하다. 친구 섬에 놀러가거나 내 섬에 초대할 수 있지만 멀티 플레이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의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많다. 그래도 이렇게 같이 사진 찍고 하는게 나름 좋은 추억 아닐까??

 

게임은 볼거리도 많고 꾸밀 요소도 많지만 불편한 요소가 많아 아쉬움도 많은 게임이다. 오래 즐길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열심히 즐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