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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위닉스] 제습기 정말 좋을까? (DXSM170-IWK)

얼마 전 구매한 위닉스 제습기. 아무래도 곧 여름이니까 습도가 신경 쓰여서.. 1년 전부터 사야지사야지 생각만하다 이제 구매했다.  마침 으뜸효율 가전 제품이라 구매 금액의 10% 환급도 받을 수 있어 구매 타이밍도 좋았던 것 같다.

가격은 원래 40만원 가량하는 제품인데 이것저것 환급받고 할인 받은 금액 생각하면 대략 30초반에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은 구매한지 하루만에 와버렸다.(난 이상하게 배송 빨리오면 재고 처리 당한 느낌 들더라..) 근데 생각보다 제품 박스가.. 이쁘진 않네... 어차피 난 상관 없으니 박스나 뜯어본다.

 

박스를 뜯으면 뭔가 이것저것 있을 줄 알았지만 제습기, 제습기커버, 설명서 1장만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잡다한 것 없어서 좋았지만 마음 한 켠에 "정말 이게 전부인가?" 싶은 생각이... 그래도 박스 외관에서 느껴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 디자인은 심플하니 좋다.

 

제품 밑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 시키기가 편리하게 되어있다. 전원을 연결하여 작동시켜보니 특히나 상단부 디자인 마감이 돋보이고 기능도 핵심만 콕콕 있어서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다.

 

물통(좌) / 먼지필터(우)

무엇보다 정말 편했던 것은 물통 부분인데 물통은 손으로 살짝 당기면 쉽게 분리가되고 특히,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손쉽게 물통을 비울 수 있다. (예전에 쓰던 제습기는 이런 손잡이가 없어서 물이 가득차면 들 때 약간 불안불안했었던 기억이..)

 

먼지 필터 분리도 간단하고 그 외 호스를 연결하거나 신발 건조 키트를 연결할 수 있는데 별도 구성품이고 난 구매하지 않아 의미가 없었다.. (신발 건조 키트가 정말 의미가 있을지 궁금한..)

 

가장 중요한 제습 기능은 기본에 충실하고 방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빠르게 방 안의 습도 조절이 가능했다. 이 정도면 제습 성능도 만족스럽다. 아직 한 여름이 아니라 장마철 성능이 더 기대된다.